[보건타임즈] 국립중앙의료원이 오늘(20일) 외래와 입원진료를 다시 시작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새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이 16일째 연속 제로상태가 유지된 20일(월)부터 일반외래 와 입원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메르스 진료환자가 10명 이내로 줄어든 상태인데다 입원 치료해온 환자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병상과 중환자실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일반 환자 진료체계로 전환했다.
물론 의료원은 보건당국의 공식적인 메르스종식 선언이 있을 때까지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업무와 메르스 위기대응센터 기능 등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달 4일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일반 외래와 입원환자 진료를 공식 중단한 대신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60일 동안 메르스 전담진료를 담당해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그동안 중증 메르스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면서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감염관리 최우수병원인 것과 함께 중증의 메르스 1호 환자를 살려내는 등 최고 수준의 진료역량을 갖췄음을 입증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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