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14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 발표
[보건타임즈] 작년 43만 명에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지급된 급여비가 3조9,849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43만 명은 65세 이상 노인 혹은 65세 미만 인구 중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장기요양보험수급대상자다.
이를 환산하면 전년보다 8.6% 증가한 금액이며 1명당 한 달에 102만원의 급여비가 지불됐다.
건보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14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급여 수급자는 전년보다 8.6% 늘어난 43만3,799명,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02만4,520원(환자 부담금 포함)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연말을 기준 잡아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는 65세 이상 노인은 42만4,572명으로 전체 노인인구 중 6.6%이며 6.1%였던 전년대비 0.5% 높아졌다.
건보공단이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자에게 부과한 보험료는 2조7천47억 원이다.
가입자가 낸 보험료는 월 평균 세대당 5,869원, 1인당 2,638원이었다.
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중 재가급여 서비스로 1조6,748억 원, 시설급여 서비스로는 1조8,234억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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