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 외과 박용은 전공의(사진)가 일본 요고하마에서 개최된 ‘제 9회 한일 합동 혈관외과 학회(the 9th Japan-Korea Joint Meeting for Vascular Surgery)’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발표상은 일본합동 혈관외과학회가 수상자를 직접 선정,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일본 학회는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한일 혈관외과 학술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발표자를 즉석해서 투표 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박 전공의가 발표한 ‘복부대동맥류 환자의 혈관 내 동맥류 재건술에서 원뿔형 동맥류와 비원뿔형 동맥류의 치료결과 비교’란 논문은 복부대동맥류의 유형 중 하나인 원뿔형 복부대동맥류에서 혈과 내 동맥류 재건술이 금기가 아니며, 비원뿔 형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입원기간과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다.
박 전공의는 “이번 발표에 많은 도움을 주신 혈관외과 박기혁, 이재훈 교수을 포함해 다른 외과 교수들, 그리고 의국 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 연구와 임상 모두 앞으로 환자들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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