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약성’ ASCO서 초록 41개, 구두 발표 11개 통해 공개
‘펨브롤리주맙’ 13개 다양한 암종 임상결과 최초 발표
‘흑색종 이외 대장암, 식도암, 난소암, 신세포암, 소세포폐암 임상결과’ 첫 소개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폐암, 두경부암, 방광암 등 여러 암에 우수한 내약성과 종양 감소 효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사진 6월1일 Session)에서 입증됐다.
MSD에 따르면 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흑색종을 포함해 13개 종류의 다양한 암 종에 펨브롤리주맙의 약효를 뒷받침하는 최신 연구 데이터가 발표됐다.
ASCO는 전 세계 임상전문가가 참여해 암과 연관된 최신의 연구결과와 신약에 대한 임상 데이터 발표,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임상 국제학회다.
이 학회는 매년 시카고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핸 다양한 암 종에 대한 펨브롤리주맙의 효과를 보여주는 41개의 초록과 11개의 구두 발표가 나와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의 항암연구는 암 치료 반응 율을 높일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 바이오마커 쪽으로 활발하게 진행되는 추세다.
이번 ASCO에서 발표된 펨브롤리주맙 임상 결과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의 가능성을 최초로 보여주었다는 게 MSD의 설명이다.
이중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지목한 ‘RNA 시그니처’(nanostring RNA signature)는 흑색종 두경부암, DNA 복제 시 생기는 오류의 복구를 저해하는 ‘DNA 오류 복원력 부족’(DNA mismatch repair deficiency)이란 연구는 위암, 대장암과 기타 암에서 각각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PD-L1 발현 유무와 상관없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군을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과 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을 연구한 KEYNOTE-021 임상 데이터도 관심을 끌었다.
임상 데이터 결과, 전체 반응 율(ORR)은 39%, 질병 조절 율(DCR)은 83%였다.
전체 환자의 59%가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두경부 암에서 펨브롤리주맙의 우수한 내약성도 확인됐다.
펨브롤리주맙은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 군을 대상으로 한 KEYNOTE-012 임상 에서 PD-L1의 발현 여부에 상관없이 두경부 암에 우수한 내약성을 나타냈다.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전체 반응 율(ORR)은 펨브롤리주맙의 경우24.8%(95% 신뢰구간 17.3-33.6, 29/117명)로 나타났다.
식도암, 난소암, 소세포폐암을 포함한 여러 난치성 암 임상 데이터도 KEYNOTE-028 1b(죄측 사진 5월 29일 발표한 Kei Muro박사)연구를 통해 최초 발표됐다.
과거에 치료 경험이 있는 식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전체 반응률(ORR)은 30.4% (95% 신뢰구간, 13.2-52.9, 7/23명)로 나타냈다.
편평세포암 환자들의 전체 반응 율(ORR)은 29.4%(n=5/17), 선암 환자들은 40%(n=2/5)였다.
난소암 환자들을 상대로 한 초기 임상 결과, 전체 반응 율(ORR)은 11.5%(95% 신뢰구간, 2.4-30.2, 3/26명), 질병 조절율(DCR)은 34.6%(95% 신뢰구간, 17.2-55.7, 9/26명)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군 가운데 23%에게선 종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전에 치료 경험이 있으며 PD-L1 발현에 양성 반응을 보인 소세포폐암(SCLC) 환자 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의 초록 7502에 의하면, 전체 반응률(ORR)은 35%(95% 신뢰구간, 15-59, 7/20명)였다.
현재 MSD는 85건이 넘는 임상연구와 다양한 치료 단계, 단독요법, 다른 치료제와 병용요법에 적용한 30개 종류의 다양한 암에 폭넓고 깊이 있는 면역항암제 임상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MSD 임상연구소 글로벌 임상개발 부문 수석부사장 로이 베인즈(Roy Baynes) 박사는 “ASCO에서 발표된 깊이와 폭넓은 데이터는 다양한 암에 대한 키트루다의 치료효과는 적응증 으로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며 “목표가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는 것에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들은 어떤 환자들이 항PD-1 면역항암제로부터 가장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