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병원 자원봉사단 이웃사촌들(단장 조윤규)이 지난 22일 2차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를 벌였다.
이 병원 자원봉사단 이웃사촌들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2,000장과 등유 200리터를, 지역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11가구에 전달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정효성 병원장, 문병호 행정부원장 등 직원과 직원가족 35명이 운동복차림에 장갑 끼고 적극 참여했다.
이들은 연탄배달 트럭으로 접근이 어려운 가구에 연탄지게, 때로는 손에서 손으로 정성어린 연탄을 옮겼다.
조윤규 단장은 “고유가 시대에 석탄가격 상승으로 추운 겨울을 맞이한 소외계층에게 우리의 작은 봉사로 얼어붙은 가슴을 녹여주는 사랑의 연탄이 되어, 포근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 이웃사촌들은 연탄처럼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되어 연말연시에 지역독거노인, 소외계층과 훈훈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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