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24일 성탄절을 앞두고 환아들을 위해 ‘산타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병원 직원들은 환아들이 입원해 있는 소아혈액종양내과, 소아청소년과 병동을 돌며 학용품과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선물을 받은 약 100명 환아들은 “우리 병동에 산타할아버지가 나타났다”며 즐거워했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환아들의 투병생활에 희망을 주기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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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24일 성탄절을 앞두고 환아들을 위해 ‘산타행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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