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성탄 행사를 개최해 병원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우선 대형트리와 각종 장식물을 설치하고, 로비에서는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입원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했다.
이와 함께 송년특집 ‘사랑나눔 음악회’를 신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 SPI팀(고객만족 향상팀)에서 주관한 것으로 대덕성당 주일학교 유치부 어린이들의 합창과 율동을 시작으로, 성형외과 김찬우 교수의 피아노 솔로 연주, 허진혁(바오로) 부제와 함께 즐겁게 케롤송을 부르는 시간이 마련돼 참가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입원환자를 위해 채영희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봉일 병원장, 손기철 기획조정실장 등 운영위원진 및 교수들,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각 병동을 돌며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채영희 의료원장은 “연말을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란다.”며 “올 한 해 동안 병원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항상 건강과 아름다운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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