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신축에 들어갔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더 많은 국내외 환자들을 위해 시도하는 세종병원의 의료프로젝트로 연면적 3만 8737.97㎡, 지하 2층~지상 10층의 총 3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메디플렉스’는 의료의 ‘Medicine’과 ‘Complex’의 복합어로 ▲전문병원간의 전문성이 통합된 복합체 ▲국제의료를 위한 복합체 ▲지역사회 의료기관간의 복합체 3가지 의료 복합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달 30일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신축부지에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기공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사진)은 곽성구 계양구의회 의장, 한길자 인천보건복지국장, 정영호 인천병원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의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의 인사말과 축사, 커팅식, 시삽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더 많은 국내외 환자들을 위해 시도하는 세종병원의 의료프로젝트로 연면적 3만 8737.97㎡, 지하 2층~지상 10층의 총 3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병원은 이를 계기로 34만 명 계양구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엔 특화된 편의시설과 진료시설이 들어서게 돼 연간 1만 여명의 해외환자 방문을 통해 아시아 의료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세종병원의 설명이다.
곽성구 계양구의회 의장은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여 있는 계양구로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건립을 환영한다”며 “완공될 때까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길자 인천보건복지국장은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이 기대되며 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이사장은 "세종병원이 33년간 지역주민과 환자들로부터 받아온 신뢰와 이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듯 ‘메디플렉스 세종병원’도 지역사회의 주민과 내원하시는 환자들의 신뢰와 관심을 통해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축에 들어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2017년 완공, 같은 해 3월 개원, 5월 그랜드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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