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 브라질과 ‘중남미 의약품 시장 진출 위한 협력관계’ 구축
대웅제약이 브라질 바이오 의약품 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5일(현지시간 24일) 상파울루, 르네상스 호텔에서 브라질 국영제약사 비탈브라질(Vital Brazil)과 바이오의약품 기술 제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로써 바이오 약의 브라질 정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으며 ‘PDP’제도를 활용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게 됐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PDP(Production Development Partnership)제도란 해외 제약기업이 브라질 제약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자국에서 의약품을 생산할 경우 브라질 정부가 일정 부분의 물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이들 제약사간의 접촉은 지난달 3일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가 비탈브라질을 초청해 마련한 국내 제약기업과 1대1상담회가 계기가 됐다.
당시 코트라 측은 상담회 진행과정에서 비탈브라질 관계자가 대웅제약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비탈 브라질과 협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브라질 정부시장 진출 협력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는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탈 브라질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소속의 국영 제약사로 의약품정부조달을 담당하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