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대표 정창윤)은 24일 특허청으로부터 코엔자임Q10 함유 수용성 조성물(출원 번호 10-2006-0058347)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고농도의 코엔자임큐텐을 함유하면서도 투명한 장점을 지녔다.
이 기술은 이용할 시 비교적 안전성이 높은 첨가제를 사용,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전 안정성이 높으며 녹였다 얼리는 과정에도 안정적이다. 이로써 맛과 투명성이 우수한 코엔자임큐텐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영진약품 측은 고농도의 코엔자임큐텐을 함유하는 것이 가능해 제조 공정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기술이며, 염기(鹽基; base), 산(acid), 열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식품, 의약품, 화장품의 원료로서 상품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코엔자임큐텐은 원래 지용성인 물질이기 때문에 수용화는 어려운 기술이지만, 수용화된 원료는 식품, 드링크 등의 완제품을 생산 시 유용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식품, 의약품, 화장품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수용성 조성물은 드링크, 파우치 형 액상 제품 등 다양한 형태의 수용성 완제품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로서 이번 특허 취득은 의미가 있다”며 “고함량 코엔자임큐텐 건기식, 코엔자임큐텐 복합제 등이 출시되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진약품은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향후 추가시설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중인 고함량 코엔자임큐텐 액상제품과 개발 예정인 정제에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