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제약은 지난 23일 복지부와 제2차 MOU 체결 후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로 285억원의 수출을 달성, 성공적인 활동보고를 실시했다.
지난 2009년 오츠카 제약은 일본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 결과, 국내 의약품 연구 개발의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의 질병 치료에 공헌해 온 것이 인정돼 2014년 다시 5년간의 제2차 MOU를 맺었다.
2014년에는 당초의 예측을 웃도는 216억원이 투자됐고, 그 결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발한 적응증(아빌리파이®정의 뚜렛장애)의 임상시험결과가 미국 FDA심사 자료로 사용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발한 신규 제형인 프레탈®서방캡슐이 환자의 복용편의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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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오츠카제약-복지부 2차MOU체결(위), 한국약대생-오츠카제약 연수(아래) |
세계 최초의 적응증(프레탈®의 혈관연축성 협심증에 따른 증상 개선)취득을 위한 3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 의약품 제조에 대한 설비투자를 통해, 2014년 한국오츠카제약의 향남공장은 아빌리파이 생산 라인에 대해 세계 표준으로 불리는 EU GMP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수출 확대까지 이어져 2014년 한국오츠카제약은 285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러한 투자 외에도 한국의약품 연구개발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서, ‘한국 약대생 연수 프로그램’과 ‘KDRA-OTSUKA CMC ACADEMY’를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5회째 실시하고 있는 “한국 약대생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약 35개의 약학 대학에서 추천된 50~60명의 학생 중, 대한 약사회 주최 “Pharm Young Leader Academy(PYLA)”에서 오츠카 상을 수상한 우수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오츠카 제약의 연구소, 공장 등을 견학하고, 오츠카 제약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약대생들에게 연수뿐 아니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 한국의 연구 개발 인력 육성에 공헌하고자 다양한 부서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KDRA-OTSUKA CMC ACADEMY는 2010년부터 한국 신약 개발 연구 조합이 주최하고 한국 보건 복지부와 오츠카제약이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4년 5회째를 맞이했다.
2014년에는 의약품 개발 분야 관계자에게 CMC의 동향을 제시하기 위해 일본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주요 과제인 PIC/S GMP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관한 최신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뤘다.
오츠카제약의 카와무라 쿠니오 고문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GMP전략으로 PIC/S GMP 회원국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며, CRO-K사의 카마치 신이치 박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략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 개발, 최신 주요 과제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오츠카제약은 앞으로도 한일 우호 관계를 지속해 한국 의약품 개발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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