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정산보험료 1조5671억 원 발생’
전체 직장인의 1268만 명 중 약 1000만 명에게서 정산보험료 1조5671억 원이 발생, 778만 명은 지난해 임금상승에 따른 건강보험료를 추가 내야 한다.
이에 따라 10명 중 6명은 이달에 평균 12만4100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게 됐다.
반면 임금이 떨어진 직장인 253만 명은 총 3640억 원을 되돌려 받는다.
임금변동이 없었던 237만 명은 정산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직장가입자(근로자)의 지난해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1268만 명 중 약 1000만 명의 정산보험료 1조5671억 원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1인당 내야 할 평균 건강보험납부액은 24만8000원으로 사용자와 가입자가 각각 12만4100원씩 나눠 내게 된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14만4000원으로 이중 직장가입자는 7만2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정산보험료는 4월분 보험료와 함께 오는 25일쯤 고지되며 다음달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만약 납부할 추가보험료가 이달 보험료보다 많다면 분할 납부제도를 활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보험료의 2배 미만은 3회, 3배 미만은 5회, 3배 이상은 10회 이내 분할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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