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의료기술-병원 운영 시스템 전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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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카자흐스탄 환자를 집도하는 서울부민병원 김상혁 척추센터장(좌) |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이달 초부터 5일 동안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대통령병원(Central Clinic Hospital of the President of Kazakhstan Republic)에서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의료 나눔을 펼쳤다.
이 행사엔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 김상혁 센터장을 비롯한 지원 인력이 약 8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척추후궁절제술 등 현지 환자의 척추 수술을 집도하는 등 부민병원의 의료 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대통령병원 의료진 교육 ▲의료 정보와 전반적인 병원 운영 시스템 공유 등을 기본 골자로 한 MOU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현지 의료진들이 한국에 방문, 의료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상혁 센터장은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대통령병원에서 현지의 척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부민병원의 의료 기술을 전수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어 현재 부산부민병원에선 러시아 의료진의 연수가 진행되는 만큼, 부민병원의 의료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통령병원은 1929년에 설립된 카자흐스탄 국영 병원으로, 이 나라 대통령과 정∙재계 주요인사가 진료를 받는 현지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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