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제23대 김건식 병원장 취임식이 13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윤충 전 경희대병원장(16대), 정주호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곽영태 강동경희대병원장, 이봉암 전 경희의료원장(12대)과 경희의료원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건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4년 간 선배들께서 애쓰고 이룩해 놓으신 병원을 후배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의료 환경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병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영의 정상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 즐겁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의 복지후생과 권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희대학교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김건식 병원장은 문무를 겸비한 상당한 열정과 강인한 리더쉽을 가진 이미 준비된 사람이다. 지난 3년간 부원장으로서 보여준 능력이 경희대병원 발전에 더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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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임영진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병원장 |
이어 제22대 병원장으로 약 5년 간 활동하면서 병원의 위상을 높인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경희학원은 지난 3월 9일부로 김건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를 경희대학교병원장으로 임명했다. 김건식 신임 병원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 경희대병원 부원장 등을 거쳤다. 대한통증학회 재무이사, 대한산과마취학회 회장, 대한중환자의학회 정회원, 대한통증학회 서울지회장, 대한통증연구학회 재무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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