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료재단 한전병원 제19대 박현수 신임 병원장(사진)이 지난 10일 취임, 직부에 들어갔다.
이날 박 신임 병원장은 향후 병원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한전병원을 새로운 도약과 발전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민 건강증진과 병원발전과 미래에 대한 기대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겠다”며 ▲배려와 화합 통한 행복한 병원문화 조성 ▲긍정, 다정, 열정 3정의 조직문화 창출 ▲혁신을 통한 병원 신뢰도와 브랜드 강화 등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병원장은 “직장 동료와 환자에 대한 배려는 곧 화합과 소통을 이룰 수 있다”면서 “긍정적인 사고로 병원 발전을 위한 열정아래 상·하간의 다정한 조직문화 창출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동료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전병원은 1937년 경선전기 의무실에서 시작해 국내 최초 전기화상 치료 등 국내 의료사에 대한 거대한 족적을 남기며 성장해 왔으나 최근 위상이 주춤해 진 것은 사실”이라며,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발판삼아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기화상 치료에 대한 위상과 명성을 되찾아 존재가치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병원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경희대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전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기획실장을 지냈다.
그는 현재 대한수부외과학회 윤리위원장과 이사, 대한미세수술학회 수련교육위원장, 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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