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6일 신임 식약처장에 김승희 전 차장(사진)을 발탁했다.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김승희 처장은 약사와 화학박사 출신으로 독성과 약리분야의 전문가로서 25년 간 식약처에서 근무하며 안전평가원장·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전문성이 풍부한데다 조직관리와 업무추진능력을 겸비,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차장은 정 전 처장의 사임에 따른 후속 인사다.
지난달 13일 사임한 정 전 처장은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김 신임처장(61)은 서울 출생에 경기여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식약청 근무당시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과 생물의약품 국장, 안전평가원장, 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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