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네팔사랑(회장 윤성도) 회원들이 20일부터 27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시에 있는 동산특수진료소와 주변 일대에서 진료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산부인과, 피부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진료팀과 위생관리를 위한 방역봉사, 이미용봉사, 대외기관 방문 및 병원 교류활동을 위한 진료지원팀 등 13명이 현지 네팔동산특수진료소 직원들과 함께 사랑을 심는다는 계획이다.
윤성도 단장(산부인과)은 “이번 봉사활동에는 특별히 교도소를 방문해 수감자들에게 양말과 속옷 등 따뜻한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한다”며 “봉사기간 중 크리스마스가 있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현지교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전도 활동도 펼쳐 더 뜻깊은 연말 봉사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네팔사랑 모임은 지난 2001년 동산병원에서 실시한 네팔 의료선교봉사활동에 참가했던 선교대원을 주축으로 결성돼, 현재 약 80명의 교직원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매달 월급에서 기금을 모아 네팔근로자 및 유학생의 한국생활 지원과 현지 의료, 선교, 교육,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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