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바이알’ 제조허가를 지난 24일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로써 일양약품은 국내 백신시장에서 백신의 원액까지 생산하는 국내 2개 업체 중 하나로 역할을 해온데다 이젠 ‘국내 판매’는 물론, ‘바이알’ 형태로 수출되는 세계 백신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여기에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심사(Pre-Qualification/PQ)도 진행 중이어서 백신사업의 글로벌 허브에 대한 목표가 더욱 가시화 될 전망이라는 게 일양약품의 설명이다.
그 동안, 일양약품은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바이알’ 제조허가를 위해 ‘3개 롯트’의 제조실사와 규제당국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 허가를 준비해왔다.
일양약품은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 생산이 가능한 ‘EU-GMP’급의 백신공장을 통해 성인용과 소아용 독감백신을 판매 중에 있으며 국내 2번째로 유정란 방식의 4가 독감백신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이 최대 물량의 백신 원액을 생산하면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게 돼 국내 백신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5일’엔 세계보건기구(WHO)가 2015년 후반기에 유행할 독감백신 균주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에 일양약품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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