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6일 서울 광진구청 본관에서 광진구와 ‘저소득 가정 멘토링 사업’ 공동 협약식(사진 김두현 이사장(좌)와 김기동 광진구청장(우))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재단은 장학생 20여명을 멘토로 선발,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광진구 거주 중학생들의 학습을 지도하며 문화생활을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멘토링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저소득 가구 자녀 멘토링 사업은 종근당고촌재단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재단 장학생들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중학생들이 결연을 맺고 학업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종근당고촌재단과 광진구청은 이달 내로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확정한 뒤 광진구청 본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두현 이사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똑같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들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선생이자 인생의 멘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등 지난 42년간 6,730명에게 358억 원을 지원해왔다.
종근당은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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