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CHA의과학대 이훈규 총장이 제 9대 총장에 재 선임됐다.
차병원그룹 CHA의과학대 이사회는 제 9대이 이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2월 3일 CHA의과학대 포천캠퍼스 현암기념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은 뒤 곧바로 직무에 들어간다.
이 총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연세대 법대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 20회 사법고시를 거쳐 서울검찰청 특수1부 부장검사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 남부, 대전, 인천 지방 검사장을 지낸 바 있다.
또 2008년부터는 CHA의과학대의 재단(학교법인 성광) 이사로 활동하면서 학교의 행정과 법률 다양하게 자문을 해왔으며, 지난 2009년엔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기금으로 1억을 쾌척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2년에는 차의과학대제 8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운영능력과 추진력을 앞세워 글로벌 생명공학 대학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진 점과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총장은 “CHA의과학대학교는 차병원그룹의 차움, 차병원을 비롯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미국 차병원•LA불임센터•일본 차병원 등 38개 국제 네트워크도 갖춰 이를 적극 활용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연구 분야에 투자를 늘려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보유한 차바이오콤플렉스를 통해 진료 중심 의사에서 연구중심형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CHA의과학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교 이래 의학부와 의전원에게 전원, 전학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50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평생 연구에 매진하려는 연구중심형 의전원생에게 최고의 환경과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HA의과학대는 의사국가고시 9년 100% 합격, 간호국가고시 13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의 명문 건강과학종합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지난 2013학년도엔 스포츠의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의료홍보영상학과 등 첨단융합과학 분야 실용학과를 신설하는 한편 올해 국내 의과학대학교 최초로 미술치료학과를 신설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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