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PDLA(에스테필®) 필러 시술 전후 비교 사진 A.시술 전 B. 시술 6개월 후 C. 시술 2년 후 |
최근 국내 최초로 피부 속 콜라겐을 스스로 합성하도록 촉진시켜 효과적으로 주름 개선을 할 수 있게 개발된 필러의 효능과 안정성을 처음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논문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422440714-3.pdf)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주요 성분인 필러가 주로 사용돼와 어릴 때 피부 속에 고 함량으로 존재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해 효능이 오래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필러는 PDLA(poly-DL-lactic acid, 에스테필®) 성분의 필러다.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사진)팀이 PDLA 필러와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를 비교 연구한 결과, 서로의 성분이 같은 주름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
비교연구에 따르면 김 교수팀은 팔자 주름이 심한 한국인 58명을 대상으로 PDLA 필러와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입 후 24주간을 추적, 살폈다.
이 결과, 주름 호전 정도에서 PDLA를 주입한 군은 2.09±0.68, 히알루론산 군은 1.54±0.65를 보여 같은 수준의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장기적인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안전성도 입증했다.
새로 개발된 PDLA는 피부 속 콜라겐을 스스로 합성하도록 촉진시켜 다른 필러들의 재료들과 달리 주름에 주입한 이후 3개월이나 6개월이 지났을 때 더 효과적으로 주름을 개선시켰다.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는 피부의 주름이 존재하는 곳에서 주름을 채워주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PDLA 필러는 진피층 내로 주입, 구형의 다공성 PDLA 입자 표면과 입자 사이로 세포의 유입 과 성장을 유도해 콜라겐 형성을 통한 볼륨감을 유지시켜주는 콜라겐 생성 촉진 필러로 개발됐다.
PDLA 필러는 지금까지 해외에서만 개발돼 사용해왔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 국내 자체 기술을 통해 ‘에스테필®(REGEN Biotech, Korea)’이라는 이름으로 PDLA 필러가 개발됐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에스테필®은 기존의 PLA 필러에 비해 입자가 균일해 주입 시 통증이 적은데다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국내에서 히알루론산 이외의 다양한 필러의 재료로 개발에 활용돼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논문은 SCI 저널 영국피부과학회 공식학술지(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2015년 3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