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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운대백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가운데, 양복차림), 백중앙의료원 황태규 부산지역 의료원장(왼쪽 일곱 번 째), 황윤호 해운대백병원 원장(왼쪽 네 번 째), 정미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장(왼쪽 여섯 번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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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지난 14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 센터' 개소식 후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을 비롯해 백중앙의료원 황태규 부산지역 의료원장, 황윤호 해운대백병원 원장, 정미림 센터장 등이 참석, 커팅 행사 후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해운대백병원은 그간 지역 사회 신생아 중환자 치료에 기여해 온 진료 역량을 높이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지역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부지원금과 병원 자체예산을 합해 총 1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 기존 신생아 중환자실 확장 공사를 통해 병상을 증설하는 한편 신생아 집중 치료에 필요한 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하는 등 신생아 중환자 진료를 위해 나은 진료 여건을 갖추게 됐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사업은 사회적으로 산모의 고령화와 함께, 다 태아나 37주 미만의 미숙아, 2.5kg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등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 수는 부족해 정부가 20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병원을 지정, 병상 추가 확충 예산을 지원해왔있다.
해운대백병원은 그간 재태연령(임신기간) 23주, 430g의 초미숙아를 건강하게 키워 퇴원시키는 등 지역 최고의 신생아 치료 수준을 유지하며 개원 이후 500명 이상의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 입원 환자를 치료해왔다.
태아 치료가 가능한 고위험 산모 관리에서부터 소아흉부외과, 소아비뇨기과, 소아외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안과, 소아신경외과 등 우수한 여러 전문 의료진과 협진 체계를 갖춰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좋은 치료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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