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 될 것” 약속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지역 최초로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1년 1월 1주기에 이어 지난 7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상급의료기관 인증기관으로 통과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로써 글로벌 환자안전시스템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이 한층 발전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보건복지부 주관 제 2주기 의료기관인증 평가를 받았다.
이번엔 환자와 직원 안전을 중심으로, 1주기 인증 때 보다 한층 강화된 국제적 수준의 평가기준을 적용, 병원 안전시스템의 전반에 걸쳐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에서 질 향상과 환자안전활동, 지표관리와 진료지침 개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는 게 인하대병원의 평가다.
환자안전 문화가 병원 전체에 잘 정착돼 타 의료기관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에 노력해 온 진정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이병원의 설명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더욱 강화된 인증기준이 적용됐지만 JCI 2회 연속 인증과 1주기 의료기관 인증 역량, 그리고 전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쾌거를 이뤘다"며 "인하대병원은 인천의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재인증 획득을 발판삼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이라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 JCI 2회 연속 인증, 의료기관인증평가 2회 연속 인증, 그리고 3월 중순경 완공 예정인 인천권역심뇌혈관센터 증축을 통해 인천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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