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 골연부종양클리닉이 골관절과 두경부의 골종양 판정을 받은 카작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나눔 의료를 실천, 주목받고 있다.
이 환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암지나 알리야시(Amzina Aliyazh, 47세, 여)씨다.
카자흐스탄에서 골종양 진단을 받은 뒤 현지 의료수준보다 크게 앞선 한국에서 치료받기를 바랬던 이 여성환자는 에이전시를 통해 방한, 국내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했지만 입원한 병원에 골종양 전문의가 없어 국립암센터 골연부종양클리닉으로 전원, 수술을 받게 됐다.
그는 성공적으로 골종양 수술을 마친 뒤 회복하는 과정에서 부갑상선암이 발견돼 추가 치료 중에 있다.
골연부종양클리닉 강현귀 박사는 “국립암센터가 외국인 희귀 암 골관절·두경부 종양 환자의 수술을 맡아 함으로써 공익적인 나눔 의료를 실천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의료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암지나 알리야시(Amzina Aliyazh, 47세, 여)씨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서비스와 우수한 의료기술로 새 삶을 찾게 돼 기쁘다”면서 “국립암센터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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