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과제는 국민으로부터 신뢰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사진)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5년 신년교례회 겸 2014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 올해 첫시작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한 해 보건의료계가 모두 매우 힘든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치과계의 합법적 입법 활동을 로비로 오인, 검찰 수사 받아야 했으며 아직도 시련은 끝나지 않은 상태”라면서 “모든 역량을 다해 일인 일개소법 사수 등 슬기롭게 대처 중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집행부를 믿고 적극 지지해준 회윈들께 감사하다”며 “의료영리화 저지 등 여러 현안들이 가로놓여있지만 과거처럼 다시 힘을 결집시켜준다면 어려운 일들이 아닐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 협회장은 “이중 치과계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하는 과제는 ‘국민 신뢰 찾는 일’”이라며 “국민들에게 치과계의 진정성 적극 알리는 동시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솔선수범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진정한 신뢰 회복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투철한 윤리의식을 갖고 자정 노력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현안도 국민 위한 정신이 먼저 돼야 하며,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미래 위한 사업도 궁극적으로 국민을 위한 것이 전제가 돼야 한다. 치과계의 백년대계를 위해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울수 있도록 하나가 되는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교례회엔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현숙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이수구 국제의료재단 총장. 복지부 류근혁 건강정책국장 등이 참석, 을미년 치과계의 첫 시작을 알렸다(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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