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가 지난 26일 오전에 개최한 제101차 상임이사회에서 내년 1월 개최예정인 의약분업 재평가와 선택분업 쟁취를 위한 토론회의 주요 계획(안)을 확정하는 한편 최근 발생한 리베이트 사건 피해 회원의 법적 소송 추진과 함께 소송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선택분업 쟁취 토론회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택분업 토론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준비위원장에 서울시의사회 박상호 부회장, 준비위원으로 오동호 의무이사, 정인호 정책이사, 박치서 사무처장, 김성환 사무국장(서울시병원회)을 선정했다.
또 토론회 발제자로 의약분업 재평가와 선택분업에 정통한 인물을 선정했다.
토론자로는 서울시의사회․서울시병원회․대한개원의협의회․보건복지부․시민단체․기자를 지정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리베이트와 연루된 제약사의 자료를 근거삼아 일방적으로 금품을 받았다며 ‘경고’ 처분내용의 사전 안내 통지서를 발부한 것에 심히 유감을 나타냈다.
이에 소송을 준비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서울시의사회 차원에서 소송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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