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스리랑카에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책임자 강재헌)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전문학사 간호교육과정을 학사학위 과정으로 개편하기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병두 인제대 의무부총장과 윤숙희 간호학과장, 오진아 간호학과 교수가 스리랑카 간호교육과정개발위원 6명, 수석간호사교육자 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지금까지 개발된 시기별, 과정별 학습성과를 바탕으로 각 교과목에 대한 수업별 학습성과, 교수방법, 평가방법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 집중작업으로 진행됐으며, 간호교육과정개발위원들은 간호학사 교육과정 초안을 작성해 스리랑카 보건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2015년 1월 중 스리랑카 고등교육법 승인을 받아 2015학년도 후반부터 스리자예와데네푸라 국립간호대학, 콜롬보 국립간호대학, 상급간호대학에서 간호학사학위과정을 위한 신입생을 모집하고, 향후 스리랑카 전국 19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스리랑카 보건부 국장인 Dr. Maheepala 씨는 “스리랑카 간호교육 개척자로서 교육과정개발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간호교육의 수준과 간호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인제대학교와 한국정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3년 6월에 시작된 이 사업은 스리랑카 간호학 학사학위과정 구축과 응급간호사 연수, 만성질환관리, 학교보건, 모자보건 등을 포함한 지역보건의료 역량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지금까지 인제대학교는 스리랑카 보건부 간호교육 관리자, 전국 국립간호대학 교장과 교사, 전국 19개 국립간호대학 간호교육자 60여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성과기반 간호교육과정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바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