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한국의 담도내시경검사-시술(사진 시술중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에 홍콩 의료진과 환자가 놀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팀(문종호 교수, 최현종 교수, 김신희 교수, 문선영 간호사)이 지난 9~11일 홍콩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 병원에서 개최된 ‘제 29회 국제 치료내시경 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선보이며 현지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은 상태가 심해 고난도의 시술이 필요한 담도암 대만 환자 5명을 상대로 양측성 금속배액관 삽관술을 시행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 금속배액관은 문 교수가 한국회사(Standard Sci Tech)와 함께 직접 개발한 것이다.
또 문 교수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새로운 담도내시경검사 방법으로 홍콩에서 제대로 진단되지 않았던 담도암을 바로 진단해내 참석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문 교수는 직접 개발해낸 금속 배액관들과 담도암 환자에 대한 내시경적 치료의 최신지견과 미래를 강의, 한국의 위장관 금속 스텐트의 발전을 알리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국제 치료내시경 심포지엄은 홍콩 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최했다.
국제 치료내시경 심포지엄은 올해 29년째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올핸 1,000여명의 전 세계 소화기 내시경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한편 문 교수는 지난 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소화기주간(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104)에서 금속배액관과 췌장염의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2회에 걸쳐 가진데다 라이브 시술 좌장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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