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치료제 ‘루피어’ 러시아 임상승인 신청‥현지 임상 개시
대웅제약이 독립국가연합의 한 국가 조지아에서 우루사 등 대표 6품목의 제품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아시아와 러시아 쪽 구라파를 잇는 겨냥한 CIS전역으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독립국가연합(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이란 러시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벨로루시·투르크멘·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우즈베크·키르기스·카자흐·타지크·몰다비아 등 11개국을 가리킨다.
3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12월, 조지아의 에크자메드(Eczamed)사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품목은 복합우루사 연질캡슐, 대웅우루사 연질캡슐, 이지엔6 프로 연질캡슐, 베아제정, 대웅곰세핀주 1000㎎, 알비스정 등 총 6개 품목으로 2015년 초부터 수출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 대웅알벤다졸정, 게므론골드정이 등록될 예정이다.
이 제약사 글로벌사업본부장 전승호 이사는 “이번 러시아와 CIS 지역의 의약품 등록 성과는 그간 대웅제약이 추진해 온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의 결과”라며 “이번 등록이 본격적인 러시아와 CIS 지역으로의 판매 개시는 물론 향후 글로벌 수출 저변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웅제약은 러시아에서 루피어의 임상승인신청(CTA)을 지난 11월에 마쳤으며, 내년 1분기에 CTA 완료와 러시아 현지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알비스정, 대웅곰세핀주 500㎎/1000㎎, 설바실린주 750㎎/1.5g, 곰세프건조시럽 4개 품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선 CT 조영제 네오베스트주 등의 허가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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