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외과 김종석 교수(사진)가 대한외과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 66차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 직무에 들어갔다.
그의 임기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외과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와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학회다.
김 신임 회장은 “분과 학회 전체를 아우르는 회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대한외과학회를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52년생으로 76년 고대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UCLA, 일본 암센터, 독일 뮌헨 테크니컬 의과대학 등에서 연수했다.
그는 고려대 안산병원 외과 과장,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안암병원 외과 과장,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상부위장관외과 과장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임상암학회 회원, 의용생체공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의료심사위원장, 수련위원장, 감사 등 주요 임원직을 두루 맡으며 학회발전과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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