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사진 65세)이 1일(오늘) 취임했다.
이날 성 이사장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다듬어 국민이 편리하게 누리는 제도, 미래에도 안정된 제도, 세계로 뻗어나가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무를 수행하면서 중점 추진과제로 ▲지속적인 보장성 강화로 국민건강의 충실한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 ▲보험재정의 건전성을 높여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고객만족경영 ▲새로운 환경과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성과중심의 전사적 경영혁신 ▲건강보험 글로벌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일자리 창출 등 국가발전 기여 ▲소통과 협력의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과 이러한 중점 추진과제가 현실적인 성과로 실현되기 위한 제도개선 부분으로 ▲수입확충기반 조성 ▲수가, 약가 등 지불제도 개선 ▲건강관리사업 활성화 체계 정립 ▲수요자 중심의 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 이사장은 보건의료 각 분야의 이해관계자 서로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을 위해 협력하며 상생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성 이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병원장과 대한병원협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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