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2일 3층 대강당에서 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헌주)과 공동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의료전문인 양성을 위해 "Pilot International Conference(모의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제적 이슈인 에볼라 바이러스 등 세계적인 유행성 감염질환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이 영어로 진행됐다.
이번 주제는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 박흥재 소장과 감염내과 백지현 교수가 자문해 실무적이고 내실 있는 회의가 이루어졌다.
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모의국제회의는 국제화 시대의 의료환경을 선도하는 예비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Global Professionalism 교육 과정 중 하나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2013년도 국제 진료 실적이 3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 4일 법무부 지정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역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국제 진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그 저력은 바로 의과대학에서부터 시작하는 글로벌 교육에 있다.”고 말했다.
또 "바쁜 학업 중에 준비한 학생들과 이를 지도한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를 기초로 국제화 시대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글로벌 의료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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