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정확한 진단, 방사선 저감, 환자 긴장 완화 등 ‘다양’
‘환자중심의 의료환경 구현을 위한 필립스 헬스케어 솔루션(사진)’이 12일 오전 2014 헬스케어 미디어세션에서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필립스(대표 도미니크 오, Dominque Oh, www.philips.co.kr)에 따르면 요즘의 의료환경은 환자가 더욱 많은 정보를 얻는데다 개인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기업 어드바이저리 보드컴퍼니 (The Advisory Board Company)는 최근 환자 경험과 연관된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환자는 개인의 경험과 필요에 따라 능동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선택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제공자도 의료소비심리에 맞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의료계에선 환자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병원이나 헬스케어업계의 경우 환자 입장에서 경험을 파악, 이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의료기기업계에선 필립스가 가장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필립스는 일찍이 환자경험의 중요성을 인식,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이날 필립스는 미디어세션을 통해 방사선량을 줄이면서 정확한 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는 기술, 기존의 수술보다 비침습적인 치료 기술, 환자의 긴장 완화 환경 조성을 위한 병원 조명 등 환자로부터 주목받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필립스는 고 사양의 초음파 시스템을 사례로 의료 장비가 병원 환경에서 어떻게 환자의 경험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렸다.
환자 치료경험상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라는 게 필립스가 의료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필립스의 핵심 기술 nSight가 적용된 EPIQ은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하면서 다양한 임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검사해야 하는 수고를 줄였다.
또 실시간 3D영상으로 종양의 모양과 위치를 선명하게 나타내 환자가 영상을 보며 의료진의 설명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환자의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덜 수 있는 초음파 기술도 선보였다.
초음파를 종단과 횡단으로 발사해 두 단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엑스매트릭스 (xMATRIX) 트랜스듀서를 사용하는 병원에선 조직검사 시 바늘의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
이로써 병원은 주변 혈관이나 신경 손상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불필요한 재검사를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탄성초음파영상 (Elastography) 기술로 조직검사 없이 종양의 악성 여부를 상당 부분 파악해, 조직검사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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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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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정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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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마케팅팀 초음파와 Advanced Molecular Imaging 마케팅 책임자 민성동 부장과 같은 소속 초음파 담당 매니저 강현정 차장은 “필립스 헬스케어 솔루션은 환자의 심리와 인체의 깊은 이해와 첨단 기술에 전문적인 임상지식을 결합시켜 의료진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의료장비의 기술적 발전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신속 정확하면서 안전한 의료 기술에 대한 환자의 신뢰, 환자의 심리상태를 고려한 편안한 병원 분위기를 조성하게 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 간의 원활한 소통 유도 등 역할까지를 염두에 둔다”고 전했다.
필립스는 “앞으로 의미 있는 혁신을 갖춰진 의료장비를 공급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은 물론, 보호자와 병원 관계자 등이 만족하는 의료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질병예방부터 검진, 진단, 치료, 건강관리와 환자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모두에게 유익한 가치를 창출토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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