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유전자재조합기술 이용,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된 FSH”
LG생과의 난임치료제 폴리트롭이 본격적으로 중국에 수출된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난임치료용 배란유도제 폴리트롭을 중국 유건의약그룹(維健,Weijian Pharma Group)과 현지에서 독점 판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회사 간의 조인식은 절강성에서 치러졌다.(사진 정일재 대표(좌)와 유건그룹 왕웨이 대표(우))
이로써 유건의약그룹은 현재 중국내 폴리트롭에 대한 중국내 임상과 등록, 독점판매를 담당하하게 된다.
LG생명과학은 초기기술료, 단계별 마일스톤 확보와 함께 등록이후 완제 약을 전량 공급한다.
폴리트롭은 어떤 약인가(?)
폴리트롭은 LG생명과학이 독자적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난포자극호르몬(FSH; follicle stimulating hormone)제제다.
이 약은 기존 뇨(尿)유래 FSH제품에 비해 순도와 약효가 일정하면서 천연 FSH와 생물학적, 면역학적, 물리화학적 성질이 같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난임치료제다.
LG생명과학 정일재 사장은 “ 이번에 국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한 난임치료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중국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파트너사와 함께 폴리트롭을 통해 중국 난임치료제 시장의 고객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와 고객가치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유건의약그룹(Weijian Pharma Group, 대표 Wang Wei)은 홍콩에 회사, 절강성 항주에 중국사업 총괄본사가 있으며, 3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내 전문의약품 수입, 등록, 임상, 유통과 영업.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내 2,000여개의 병원, 400여 전문판매상과 영업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항암제, 혈액치료제, 신경계, 소화계와 비뇨생식관련 의약품, 의료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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