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진료에 반드시 필요해 퇴장 방지 품목으로 관리되는 의약품이 66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10월 적용 퇴장방지의약품' 현황을 공개, 의약계의 눈길을 끌었다.
현황자료에 따르면 생산원가를 보전 받거나 의료기관에 사용장려비를 지급하는 퇴장방지약은 이달 1일 기준 총 662개였다.
이 가운데 572개는 생산원가보전 의약품, 11개는 사용장려비용, 79개는 생산원가보전과 사용장려비 지급 대상으로 관리된다.
이달 새로 추가된 의약품은 삼남제약 '마그밀에스정(산화마그네슘)'으로 생산원가보전으로 지정됐으며, 상한금액은 36원이다.
생산원가보전대상의약품은 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채산성이 없어 생산을 기피해 생산원가보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 품목은 사후관리에 의해 상한금액이 인하되지 않으며, 약가재평가 대상이나 추후 인상 검토대상에선 제외된다.
퇴장방지의약품 관리제도는 환자의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또는 무분별한 고가 약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됐다.
퇴장방지의약품은 공급 또는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품목 중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비용효과적인 품목 중에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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