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6일 오전, 유통협회와 자사 의약품 유통 마진 인상에 전격 합의했다.
GSK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와 자사 의약품 유통 마진 인상에 합의했으며 앞으로도 제약-도매 간 상호 발전과 환자들이 GSK 의약품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속적인 약가 인하 환경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경영 전반에서의 효율성 향상 요구 속에서도 지난 10여 년 간 한결같이 국내 도매업체들과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매일 필수적으로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 사항으로 고려했다.
비록 올해는 상호 합의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의견 차와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 넓히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국내 도매 협력사들을 통해 GSK 의약품이 계속해서 차질 없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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