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주변 무료이동진료, 취약계층 건강검진 등 지역주민 돌봄’ 공로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백민우 병원장(사진)이 부천을 대표하는 100인에 선정됐다.
백 병원장은 부천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부천시에서 선정한 ‘부천 100인’ 중 부천을 대표하는 보건의료인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백 병원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비롯, 쌀과 김장김치 주부식 나눔 사업, 난방비 지원 사업,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 부천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손수 실천해왔다.
또 그는 이번에 단순한 의료적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환자마다 사람을 위한 전인적 서비스를 통해 생명존중과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원장은 매월 1회 지친 일상으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를 펼쳐 조기진단을 통한 질병 예방과 조속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공로가 ‘부천 100인’ 선정과정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백 병원장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를 설립, 아시아 최초 ‘두개(頭蓋) 내 스텐트 성형술’을 성공시키는 등 국내외에서 공인하는 신경외과 명의(名醫)이기도 하다.
한편, 부천성모병원 외래간호팀장을 맡고 있는 유재분 간호사도 ‘부천 100인’에 선정돼 부천성모병원에서 부천을 대표하는 인물을 2명이나 배출하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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