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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사진 왼쪽부터/정연한 서울대병원 감사, 강대희 서울대의대 학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한성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 |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의료인 등을 위한 전문 연수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건립을 추진해온 인재원이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인재원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엔 성낙인 서울대 총장, 오병희 원장, 권준수 인재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 발전을 기원했다.
서울대병원은 인재원을 통해 매년 7천여 명의 의료인을 교육, 우수자원으로 양성하는 등 차세대 의료인력 양성을 첫 번째 미션으로 삼을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의료 전문 연수시설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경북 문경에 인재원을 짓기로 해 지난 2012년 10월 공사를 시작한지 약 2년 만에 26일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서울대병원 인재원은 연면적 13,800㎡((4,200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강당 세미나실 스킬랩(SKILL LAB; 의학실습실) 강의실 분임토의실을 비롯한 교육시설과 2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식당 비즈니스라운지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인재원은 주변에 문경팔경, 공원, 온천 등 관광명소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 등이 인접, 학습과 함께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인재원 개원을 계기로 끊임없이 혁신, 도전함으로써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준수 인재원장은 “서울대병원의 노하우와 첨단 의료지식을 전파하는 의료교육 허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보건의료기관을 비롯해 교육기관 등에 적극 개방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의료수출 인력도 수용,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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