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사평가원이 백내장, 녹내장, 망막장애 상병 등 안질환 적정처방 정보가 들어간 ‘약 처방 한 번 더 생각하기’ 홍보 브로셔를 전국 3만 여개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브로셔는 심평원이 의료기관의 적정처방을 유도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25일 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에 따르면 브로셔엔 노인성 3대 안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망막장애 등의 환자와 진료비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안질환의 적정처방 유도를 위해 ▲안 질환의 원인과 증상 ▲안 질환 진료 지침 ▲약제의 기전별 분류 ▲의약품 안전성 관련 정보 ▲약제별 요양급여기준 등 의료기관에서 진료 시 처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약! 처방 한번 더 생각하기’ 브로셔는 심평원이 처방약품비 상위약제, 다빈도상병 치료약제, 오·남용 개연성이 높은 약제 등을 주제로 삼아 연4회에 걸쳐 의료기관에 제공해오고 있다.
이를 받아본 의료기관들은 2013년 브로셔에 대한 의료기관 설문 조사결과 70.2%가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응답을 내놔 효용가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 급여평가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적정처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품 안전성관련정보와 요양급여기준 뿐만 아니라 다빈도 질환 중심의 약제정보, 표준 진료지침 등 다양한 내용으로 브로셔를 구성,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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