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재단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굿파트너즈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구급함과 의약품을 지원했다.(지난 24일 보령중보재단 김성원 사무국장(우)이 굿파트너즈 국내사업부 이근희 부장(좌)에게 구급함 키트와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의료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다문화가정들에게 위급 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구급함과 상비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의약품 지원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엔 기존 지원기관의 사후관리를 위해 진통제, 종합감기약 등 총 18종의 필수 상비약 400여 개를 추가했으며 수혜대상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민간시설까지 넓혀 새로 19곳에 필수 상비약들로 구비된 구급함 총 29세트를 지원했다.
보령중보재단은 앞으로 구급의약품 지원 사업을 지속하는 동시, 다양한 후원사업 들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과 다문화 가정들이 경제적 형편은 물론, 불안정한 신분 등으로 아파도 제대로 된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 의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며 “구급의약품 키트 지원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파트너즈는 해외 저개발국에 대한 의료와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에선 안산의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NGO단체다.
굿파트너즈는 보령중보재단과는 외국인 희망축제 지원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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