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생산 라인 완비
중국은 물론, ‘세계 백혈병 치료제 생산’ 거점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가 합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지난 22일 ‘양주일양 新 EU-GMP공장(사진)’ 준공했다.
‘양주일양 新 EU-GMP공장’은 지난해 3월, 중국 양주 고우시에서 첫 삽을 뜬 이래 약 1년 6개월 만에 준공했다.
‘양주일양공장’은 건축면적 약 11,000㎡(3,400평)규모에 중국 현지에서 매출이 급성장하는 주사제와 정제 생산라인, 기존 생산량의 5배가 넘는 생산 설비와 유럽 제조관리기준에 맞춘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이 공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 생산을 최우선 목표로 중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 남미, 유럽 전역에 우수 의약품 보급과 제품관리를 통해 중국 내 굳건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양주일양은 新 EU-GMP공장이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적으론 4번째 개발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 라인을 완비, 중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고가 장벽을 넘어 세계 속의 반열에 올릴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양주일양’은 ‘新 EU-GMP공장’ 준공으로 지난 해 1억 2천만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위궤양 치료제 ‘알드린’과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이룬 소화제 ‘아진탈’등 중국 내 소화기 전문 제약기업의 명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도언 회장은 “일양약품만의 특화된 신약연구 개발과 함께 양주 고우시와 긴밀한 협력, 정책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이 더욱 확고해진다면, ‘新 EU-GMP공장’을 통해 ‘양주일양’의 성장 폭과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1998년 7월, 한국 제약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현지 완제의약품 대량 생산시대를 연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철저한 제품과 시스템 관리로 중국 내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해왔다.
순수 韓,中 합자회사로는 최초로 중국 GMP를 획득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중국 고객 만족과 시장공략으로 지난 해 설립 이후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중국 정부와 지속적인 협렵 관계를 발판으로 현지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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