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옥 사장 “우수한 약효 앞세워 ‘골다공증시장 선도품목’으로 성장시킬 것”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와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사진)’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 골다공증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을 상대로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 판매영업에 들어간다.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다.
이 주사액은 고관절 골절 감소효과와 골절 후 새로운 골절이나 사망률 감소효과를 입증 받은 처방약이다.
또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에서 골무기질에 대한 결합력과 FPP합성효소 억제(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 능력이 가장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1년 후 계속 복용하는 지속성비율(1년 기준)이 50%도 되지 않는다.
복약순응도가 50%가 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 약물을 전혀 내복하는 환자와 비교해 골절 위험도에서 별 차이가 없다.
이에 반해 1년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형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환자의 연간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데다 1년에 한번 검사와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두루 갖춰 경구용보다 우수한 약효와 유용성, 빠른 효과, 편리성에서 앞서 아침 식전에 약을 복용하거나 이후 서있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왔던 만성질환자로부터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욱 사장은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보다 우수한 효과와 편리성을 가진 약”이라며 “산도스의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력이 합쳐진 시너지 효과로 국내 골다공증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원개발사 노바티스가 2007년 국내에 발매한 제품(구 제품명 ‘아클라스타’)이다.
현재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글루코코르티코이드에 의한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등에 처방되고 있다.
이 약은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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