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병원장 김영모)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체험교육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인하대병원의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병원내의 다양한 직종에 대한 이해로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중·고등학생과 인하대병원 직원 자녀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의사, 간호사, 행정, 의료기사 등 현재 인하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다양한 직종의 직원이 직접 강의하는 특강과 업무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학습이 병행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막연한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선물해 주었다.
진료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히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었는데, 인하대병원에서 진료가 진행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열심히 공부하여 꼭 건강과 희망을 주는 의사가 되고 싶어졌다.”라고 했고, 한 학부모는 “의료 분야 진로에 대한 안내와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지역 중고등학생의 하계 휴가를 이용, 봉사 활동과 진로 체험을 하는 청소년 나눔 학교(sharing school)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오는 14일에는 청소년 골든타임 사수 심폐기소생술 교육도 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은 인천의 일꾼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다.”라며 “이들에게 인하대병원의 나눔 문화를 알리고 혼자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큰 일꾼이 되길 바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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