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성 위해 ‘조직개편’ 일부 승진인사 단행
한국제약협회가 23일(잠정) 열기로 한 임시총회에서 ‘한국제약협회 윤리헌장’의 채택·선포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불법 리베이트 추방에 회원사들의 참여와 실천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조순태)는 9일 제13차 회의를 개최, 윤리헌장과 윤리실천강령의 초안을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윤리경영 선포식은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윤리헌장 상정·채택과 외부 법률전문가의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치러진다.
협회에 따르면 일정은 23일로 예정돼있지만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윤리헌장엔 인류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제약 산업의 최우선적 사명과 함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투명한 유통체계 확립 등의 책무가 담길 예정이다.
이사장단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초안을 1주일간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 임시총회의 의결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사장단은 또 협회 집행부가 제출한 사무국 조직 개편안, 사무환경 개선과 관련된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협회 사무국은 효율적 업무수행과 협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활용 극대화를 위해 대팀제 중심의 5개실 체제(의약품정책실,보험정책실,바이오의약품정책실,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실)로 바뀐다.
조직 개편안이 승인됨에 따라 일부 승진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협회 사무환경도 ‘소통, 공유, 협업하는 제약협회’라는 컨셉 하에 대폭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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