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혈액내과 최철원 교수(사진)가 마약류의 체계적인 관리감독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앞장서 온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지난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식약처와 마퇴본부가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공동개최한 기념행사에서 정승처장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최 교수는 구로병원 마약류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마약류의 체계적인 관리 감독, 오남용 예방교육을 비롯해 시스템 효율화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는 등 올바른 마약류사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엔 정 처장을 비롯해 오제세 보건복지위원회 전 위원장,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의원, 박인숙 의원, 김미희 의원, 대검찰청 강력부 윤갑근 검사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등 각 계 인사와 불법마약류 퇴치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은 UN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6월26일)을 맞아 식약처와 마퇴본부가 공동으로 매년 6월 하순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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