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 의료봉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김순기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신장내과, 안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 사회봉사단 15명이 타슈켄트의 메디컬 소셜센터, 고려인 요양원과 나보이 지역을 방문, 현지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 상담을 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천광역시, 대한항공,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함께 하며, 의료 봉사뿐 아니라 각종 대외협력업무 등 양국 간의 민간 외교 활동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같은 기간에 나보이 주(州)와 우호협력 도시 협약 체결을 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대외협력단(단장 송준호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은 타슈켄트 의과대학, 소글롬 우춘재단, 나보이 병원 등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비롯해 인하대병원 연수생 출신 현지 의료진과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우즈벡 의료봉사는 현지 또는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을 통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초청, 무료수술을 진행하는 등 지난 2010년부터 계속해온 인하대병원 해외의료봉사활동”이라며 “이와 병행해 지역단체, 해외 원조전문기관이 함께 협력, 현지 기관과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민관 협력형 공적 해외의료봉사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