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생산성 증대‥사회-기업 윈윈 모델 구축할 것”
대웅(대표 정난영)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일학습병행제’ 기업에 선정됐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산업현장의 실무 형 맞춤인재양성을 위해 구직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독일이나 스위스의 ‘도제’를 우리나라 현실과 실정에 맞게 도입한 ‘기업 기반의 직업교육훈련’이다.
구직자가 일과 학습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교육훈련을 이수하면 국가 또는 자신이 취업하려는 산업분야의 평가를 거쳐 자격과 학력 등을 인정해준다.
대웅은 10일 오전 11시 강남 파티오나 7층에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부처 지원사업 ‘일학습병행제’의 운영을 위한 약정(사진)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웅에 따르면 ‘일학습병행제’ 기업에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연간 학습근로자 양성에 필요한 학습근로지원금, 기업 인건비,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대웅은 기업의 역량, 사업계획, CEO의 철학과 의지, 학습근로자에 대한 동등한 대우 등이 큰 점수를 받아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낙점 받았다.
대웅은 지난 1월 1일부터 선 취업제도를 운영,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 4명을 선발해 직무과정, 인문학, 멘토링, 경력개발교육 등의 기본교육과 함께 정보통신 분야에서 우수인재로 키우기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리 교육을 해왔다.
이런 조치는 우수 인재를 선점해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켜 사회와 기업의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다.
대웅 인사팀 박병선 이사는 “대웅은 스펙보다는 능력 있는 사람이 대우받는 의미 있는 사회를 만들려는 것이다. 선 취업인력에게 다양한 학습과 성장기회, 합리적 보상,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능력 있는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교육 컨텐츠를 개발해 대졸 취업자와 같은 업무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웅의 사례가 이 시대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학력차별, 청년실업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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