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을 비롯해 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 등 4곳이 심평원의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1등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이미지)
이들 병원은 심평원이 2013년 3월부터 3개월간 201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159곳), 10,399건의 진료 분을 평가, 최우수 '1등급'의료기관에 올랐다.
평가 결과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은 ▲치료대응력 평가<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상근여부> ▲금연교육 실시율 ▲1시간 이내 초기 진단, 뇌영상 검사 실시율 ▲5일이내 조기재활 평가율 ▲60분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등의 평가항목에서 모두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중 상계백병원은 금연교육 실시율(의사기록),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 지질검사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에서 모두 100%를 달성,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부산백병원은 전체 평가병원 중 상위 20% 기관에 선정돼 가산금을 지원받게 됐다.
심평원은 "뇌졸중 치료 우수기관을 공개함으로써 우수한 요양기관에 경제적 인센티브(또는 낮은 기관에 디스인센티브)를 적용, 적극 진료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국민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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