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산학연구회(위원장 백형희 단국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개최한 제2회 비타민C 산학연구회 세미나(사진)에서, 비타민C의 연구결과를 발표, 관심을 끌었다.
이 행사는 광동제약이 후원한다.
세미나에선 경희대 식품생명공학과 김대옥 교수의 ‘Antioxidant Interactions of Vitamin C(비타민C의 항산화 상호작용)’ 주제가 발표된데 이어 이에 대한 자유토론이 가진 뒤 비타민C 산학연구회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김 교수(경희대 식품생명공학과)는 “생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비타민C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항산화제로서 인간이 합성하지 못해 반드시 식이로 섭취해야 한다”면서 “기능성 측면에서 비타민C는 자유라디칼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지방산, 단백질, 핵산 등을 보호, 세포손상, 만성질환, 노화 등을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제로서 역할을 한다”며 비타민C를 깊ㅇ; d;ㅆ게 다룬 논문과 학술동향 등을 전했다.
자유라디칼이란 짝짓지 않은 전자[不對電子]를 가지는 원자단이다.
대개 반응성이 더 커 자유라디칼이 관여하는 화학반응 중에는 중요한 반응이 많다.
행사 시작에 앞서 광동제약 박철수 전무는 “올해 3월 열렸던 제4회 비타민C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은 한국식품연구회 산하 비타민C 산학연구회의 비타민C에 대한 열정적인 연구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몸에 좋고 많은 장점을 가진 비타민C가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도 심도 있는 연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형희 위원장은 “비타민C가 가진 순기능을 더욱 자세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비타민C 효능연구를 후원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광동제약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해 3월 비타민C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회는 비타민C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 연구 결과들을 상호 공유해오면서 올바른 정보를 확립, 체계화시켜가고 있다.
지난 3월에 열린 제4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선 노화와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비타민C가 예방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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