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이 000경제지 기사에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캡쳐사진/루트로닉 제공)
이 회사는 "이 신문이 22일 자로 낸 ‘루트로닉 거품 논란…재무상태 악화’ 기사는 지극히 악의적인 보도로, 이에 법적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000경제지가 'IR클럽'이란 제도를 통해 상장사들의 보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루트로닉은 연간 1500만원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지난 3년여 간 계약을 진행해왔다.
루트로닉은 "이 신문과 올해 계약 연장기간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클럽 가입 여부를 서둘러 회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악의적인 기사가 나왔다"며 의도적으로 낸 보도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플러스 69억 원을 기록하는 등,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함으로써 지금껏 본연의 영업활동을 통해 꾸준히 현금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000경제지가 문제 삼는 최근의 차입금이 증가한 것은 사옥신축과 R&D 투자 확대에 따른 것이다. 루트로닉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2013년 부채비율도 122%에 불과하며,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에 따른 금리인하 혜택을 적용 받지 못할 정도로 최저수준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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